파인뉴스

우리는 언론이나 일반 사회에서 지도층 또는 지도급(이하 지도층)이라는 말을 자주 듣고 쓰게 된다.

그렇다면, 지도층이라고 따로 자격시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투표를 통해서 주민들이 뽑는 것도 아닌데 언젠가 부터 우리사회에서는 지도층이라는 말이 생겼다.

그 단어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이 자신의 잣대에 맞추어 붙이는 이름으로 자신을 지칭하는 신뢰성이 없는 단어에 불과하다.

화순사회에서 소위 일부 지도층이라는 인사들이 oo위원, xx위원이라는 직함을 붙여 주는 것은 주로 행정관서로부터 붙여주는 경우가 많다.

oo위원제도는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위원회를 만들어 그들로 하여금 판단 하도록 하기위한 제도이다.

그중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위원회도 있지만 많은 위원들이 공무원들의 책임 회피 제도인데 위촉 받은 그들은 마치 지자체장이나 단체장과 가까운 측근이란 착각을 일으키면서 위원회 몇 사람만 짜면 자신들의 잣대 즉 기준을 만들어 버릴수가 있는 ‘갑질’ 의 통로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그 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은 위법성이나 위헌의 소지가 생길수도 있는 위험한 제도의 기구이다.

이번 화순읍 주민자치위원을 선정하는 위원들에게 거창한 명칭을 붙여 주었더니 화순읍이 공들여 만든 탑이 무너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

그런데 화순읍의 xx위원 이라는 인사들은 소위 화순읍 지도층이라고 하는 화순읍 무슨무슨 단체 회장, 또 무슨 무슨 명칭 이라고 하는 회장들로 구성되어 있는 인사들로서 사실상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단체 또는 기관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러나 외부 인사들은 그들은 지도층이라고 말 하지 않고 ‘터줏대감’이라고 호칭 한다.

그런 사람들이 지도층이라고 하면 화순읍을 번영시키기 위한 정책을 세워야 하지만 사리사욕이나 특정인을 비호하기 위한 小貪大失을 하는 위인이란 결과를 가져 오게 된다.

그 위인들은 자신과 적대시 하거나 자신의 눈에 거슬린다고 하여 화순읍에 1년이면 많은 기부를 하는 사람까지도 자신들의 잣대에 맞춰 낙점을 주는 과오를 범하는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사사로운 감정이나 과욕에서 자신들의 잣대로 심사를 하고 선정을 해야 할 것인가.

십년이 넘도록 가지고 있는 權不十年(권불십년)의 단체장, xx위원장을 수차례 하고도 세습을 하기위한 權謀術數(권모술수)를 가동 시키는 위인들, 이런 사람들이 과연 화순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한 것인지..

신청자들의 점수를 매기면서 무직을 높은 좋은 점수를 주었다면, 과연 사회 봉사에 대한 점수는 왜 삭재 했는가 그 기준도 애매했다는 중론이다.

이번을 계기로 자치단체장이나 기관장들은 이들에 대해 위원이라는 직책에 대해서 위촉을 하는 것이 지역발전을 위하고 지역 사회를 정의로게하고, 평온하게 하는. 지역을 유지 운영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감투만을 좋아 하는 일부 인사들을 이번 기회에 골라야 할 것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자유기고가]